넥슨, 모바일 MMORPG ‘카이저’ 오픈서비스 시작

입력 2018-06-04 11:38
카이저 소개 영상_유투브

넥슨이 “신작 모바일 MMORPG ‘카이저(KAISER)’의 사전 오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이저’는 7일 정식 출시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는 이용자들이 아이템을 사고팔 수 있는 ‘1대 1 거래’ 기능이 포함된 18세 이용가 제품과 거래 콘텐츠가 제외된 12세 이용가 제품을 출시한다.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서는 12세 이용가 제품만 선보인다.

‘카이저’는 ‘1대 1 거래’ ‘장원 쟁탈전’ 등 핵심 요소와 풀 3D 그래픽을 모바일에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리니지2’ 개발실장을 역임한 패스파인더에이트 채기병 PD를 중심으로 3년간 70여명을 투입해 완성했다.

채기병 PD는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게임에 구현하는 것이 ‘카이저’의 목표였다”며 “유료 재화를 이용한 거래, 실시간 필드 전투, 길드 커뮤니티 등 이용자로부터 2000년대 온라인 게임 감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콘텐츠 비중을 높였다”고 밝혔다.

넥슨 박재민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사전 예약에 120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면서 오픈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며 “‘카이저’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IP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카이저 공식 소개영상



박재현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