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가을까지 日점령 예약 “아레나 투어+정규앨범 발매”

입력 2018-06-04 10:18

트와이스가 올가을 일본에서 아레나(경기장) 투어를 개최하는 동시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9월 29~30일 지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10월 2~3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 12~14일 효고 고베 월드기념홀, 16~17일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플라자 메인 아레나 등 일본 4개 도시에서 9회 공연을 펼친다. 또 투어와 함께 가을 일본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해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달 28일로 일본 데뷔 1주년을 맞는 트와이스는 현지에서 각종 기록을 세우며 K팝 걸 그룹 열기를 재점화했다. 지난달 16일 일본에서 낸 세 번째 싱글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은 50만장을 돌파하며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 빌보드 재팬 주간 싱글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또 지난해 6월28일 데뷔 베스트앨범 ‘#트와이스’를 시작으로 첫 번째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두 번째 싱글 ‘캔디팝(Candy Pop)’으로 일본 레코드 협회에서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2일과 3일 오사카성 홀 공연에서 이틀간 2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 인 재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 IN JAPAN)’을 마무리했다.

오사카 공연서 트와이스는 ‘OOH-AHH하게’부터 ‘왓 이즈 러브?’까지 히트곡 퍼레이드 및 일본 오리지널 싱글곡 ‘원 모어 타임’과 ‘캔디 팝’ 그리고 최근 발매한 새 싱글 ‘웨이크 미 업’ 등을 밝은 에너지를 담은 퍼포먼스와 함께 선사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일본곡들은 물론 트와이스가 한국에서 발표한 곡들까지 따라 부르며 열렬히 호응했다.

신혜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