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5시1분쯤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한 교차로에서 A(43)씨가 몰던 1t 트럭과 B(59)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트럭 탑승자 8명과 시내버스 승객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적재함에 타고 있던 트럭 탑승자 일부는 골절상 등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와 트럭이 충돌하면서 트럭 적재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다리 등을 다쳤다”며 “이들이 적재함에 탄 이유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