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톡] 이맘때쯤 나오는 크루즈 컬렉션이 뭔가요

입력 2018-06-03 05:00 수정 2018-06-03 05:00
AP 뉴시스


‘크루즈(Cruise) 컬렉션’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리조트(Resort) 컬렉션이라고도 불리는 크루즈 컬렉션은 명품 브랜드가 휴양지로 떠나는 사람을 위해 의상과 액세서리를 선보이는 걸 뜻합니다. 쉬운 말로 한마디로 ‘바캉스 패션’인 셈입니다.

이탈리아 브랜드 구찌는 30일(현지시간) 남프랑스 아를에서 2019 크루즈 컬렉션 공개했습니다. 여름은 뜨겁고, 휴양지는 덥다는 생각때문에 민소매 같은 시원해 보이는 의상만 있을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여름철 여행지는 더운 곳만 있는 게 아니니까요. 구찌는 다양한 소재와 계절감의 의상을 이번 크루즈 컬렉션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AP 뉴시스


그룹 엑소의 카이는 구찌 크루즈 쇼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카이는 빈티지 체크 재킷과 팬츠, 줄무늬 셔츠, 니트를 입었습니다. 그가 소화한 의상은 구찌 2018 가을/겨울 컬렉션이라고 하네요.

구찌 제공

구찌 제공


이 외에도 전설적인 팝 가수 엘튼 존과 래퍼이자 프로듀서 겸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동을 하는 에이셉 라키, 골든 글로브 여우 주연상을 받은 시얼샤 로넌 등 할리우드 스타가 대거 참석했습니다.

구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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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브랜드 루이비통도 28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예술가 마을 생폴드방스에서 2019 크루즈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배우 배두나와 엑소 세훈 등 국내 스타와 엠마 스톤, 레아 세두등 해외 배우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AP 뉴시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