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에 4억 현질한 ‘축덕’ BJ 감스트 “게임 없어져 아쉽다”

입력 2018-06-03 05:00
사진 =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인기 BJ(Broadcasting Jockey, 인터넷 방송인) 감스트가 축구 게임에 쓴 억대 금액을 밝혔다. 감스트는 지난달 31일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출연했다.

지석진은 감스트에게 축구게임을 방송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물었고, 그는 “축구를 좋아해서 시작했다”고 답했다. 이에 지석진은 “그럼 게임을 잘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감스트는 “잘은 못하고 ‘현질’(‘현금’과 ‘지르다’를 합친 인터넷 신조어)하는 것으로 유명해졌다”고 답했고, 지석진은 현질 금액에 대해 질문했다.

감스트는 “축구게임 하나에만 4억2000만원을 썼다”면서 “그런데 그 게임이 종료돼서 아쉽다. 2년만 더 했으면 좋았을텐데”라고 아쉬워했다.

감스트가 거금을 투입한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3’는 지난 5월부터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아왔고 8월 2일 완전히 종료된다.

최근 K리그 홍보대사에 임명된 BJ 감스트는 MBC 해설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현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