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운동 각축장된 유튜브… 최재성, ‘아기상어’ 맞서 드론 공약 영상 공개

입력 2018-06-01 13:28
드론으로 촬영한 종합운동장과 탄천 동로 일대. 최재성 캠프 제공

유튜브가 6·13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자들의 홍보 각축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는 ‘아기상어’ 노래에 맞춘 율동을 선보였고,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드론을 활용한 공약 영상을 공개했다.

31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최재성의 송파비전’ 동영상에는 드론으로 촬영한 송파구 곳곳이 등장한다. 영상은 롯데월드타워와 탄천, 종합운동장의 모습과 함께 한강과 탄천을 잇는 ‘나의 정원 프로젝트’, 잠실운동장 일대에 조성될 ‘명장 아트존 프로젝트’, ‘가락시장 상생·공유 프로젝트’ 등 최 후보의 3대 공약을 담았다.

배현진 후보도 같은 날 한국당 6·13 지방선거 로고송인 ‘아기상어’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공개했다. 당의 로고송 중 가장 인기가 좋은 아기상어를 통해 선거 분위기를 띄우겠다는 취지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