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뒤늦게 전한 아이스쇼 소감 “오랜만에 봐서…”

입력 2018-06-01 09:34
김연아 인스타그램

“오랜만에 만나게 되어 반가웠어요.”

‘피겨퀸’ 김연아가 4년 만에 은반 위에 선 소감을 전했다.

김연아는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올댓 스케이트 2018’ 아이스쇼 공연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팬들에게 받은 다양한 선물도 공개했다. 그는 “오랜만에 아이스쇼에서 여러분들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김연아는 지난달 20~22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에 출연했다. 2014년 아이스쇼 이후 4년 만이다. 김연아가 새 갈라 프로그램에 선택한 곡은 영화 ‘팬텀스레드’의 OST 중 ‘하우스 오브 우드코크(House of Woodcock)’. 록밴드 ‘라디오헤드’의 기타리스트 조니 그린우드가 작곡한 곡으로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이다.


20일 오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이스쇼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에서 김연아가 무대를 펼치고 있다. 뉴시스

김연아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예전부터 아이스쇼에서 계속해서 스케이팅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