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6월말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 환경교실’은 지역자원인 서울 숲 나비정원, 곤충식물원, 야외학습장을 견학하며 서울 숲 자연 생태를 관찰한다. 서울숲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나는 체험활동을 통해 감수성이 풍부한 학생들에게 자연 사랑을 생활화하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 받아 운영 중이다.
구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 중인 온마을 체험학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7년도에는 초등학생 136명이 체험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성수초, 마장초, 금북초, 경일초 등 4개 초등학교 9개 학급 217명이 참여 신청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미래의 주역인 성동구의 초등학생들이 숲에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문화를 배우고, 자연 체험활동을 통해 밝고 명랑한 품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