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구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공유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정책에 반영하고자 ‘2018년 공유경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유로 행복한 영등포, 생활 속 공유경제 아이디어’ 라는 주제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공모분야는 △아이용품 공유 △주차장 공유 △공간 공유 △학교 내 공유 △기타 공유로 공유경제와 관련된 분야는 모두 가능하다. 물건부터 재능, 지식, 경험까지 유․무형의 모든 자원을 이웃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공모전은 생활 속 공유경제 실천에 관심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6월 30일까지 구 홈페이지 ‘구민창안’ 코너를 이용하거나 이메일, 우편, 구청 재정관리과 방문을 통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한 명이 3건 이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유사 제안 및 중복 제안은 먼저 제출한 자를 우선으로 한다. 공모결과 1차 제안내용 소관부서 사전심사와 2차 공유촉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채택여부 및 포상금을 결정한다. 최종 제안 채택자는 7~8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채택자에게는 금상 200만 원, 은상 150만 원, 동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 노력상 30만 원, 제안상(참여상) 10만 원 이하의 부상금이 지급된다. 응모건수 및 제안수준에 따라 시상내역은 조정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공유가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우리 일상 속에 자리잡고 있다”며 “나눔으로 더 행복한 영등포를 위해 주민 여러분이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공유도시 영등포,“번뜩이는 아이디어 찾습니다”
입력 2018-05-31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