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영혼이 흔들리는 사람”이라며 “절대 뽑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3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출정식에서 김 후보 지원 유세를 하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김문수 후보에 대해 “영혼이 맑은 남자”라며 “영혼이 맑은 남자를 뽑아서 서울 한번 바꿔보자”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협찬 인생을 산 사람”이라며 “(시장을) 7년 하면서 아무 성과가 없었다”고 깎아내렸다. 이어 “서울시민들이 협심해서 영혼이 맑은 남자 김문수를 꼭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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