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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월드컵 2연패이자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독일이 선수단에게 '섹스·음주·SNS'를 금지하기로 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1일(한국시간) "요아힘 뢰브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동안 선수들에게 섹스와 음주, SNS를 하지 못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뢰브 감독은 "선수들은 이런 규칙에 익숙하다. 모든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의 목표를 잘 알고 있다"며 "우승이라는 퍼즐을 맞추기 위해선 개인보다 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독일 대표팀은 월드컵 기간 동안 포도주 한 잔 정도만 허용하고 선수단을 외부와 차단키로 했다. 또 라커룸과 팀이 묵는 호텔에서의 사진 촬영을 엄격하게 금지하며 대회 기간 중 SNS 사용도 못하게 할 예정이다.
이는 체력 관리와 집중력 유지, SNS 사용 등에 따른 불필요한 논란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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