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주이가 학교폭력자?… 소속사 “악플러 검찰에 송치됐다”

입력 2018-05-31 12:11

그룹 ‘모모랜드’ 멤버 주이(19)가 학교폭력을 가했다는 등 악성댓글을 단 ‘악플러’들이 검찰에 기소의견에 송치됐다.

주이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31일 “주이에게 악플을 단 악플러들이 혐의가 인정돼 검찰청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고 밝혔다. 앞서 MLD는 올해 초 주이에게 악성댓글을 단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주요 악플러로 지목된 인물은 4명인데 이 가운데 3명의 건은 지방검찰청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MLD 관계자는 “주이가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허위사실이 인터넷에 유포돼 본인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 했다”며 “앞으로도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모모랜드는 다음달 26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