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나클리닉 권성주 원장이 알려주는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

입력 2018-05-31 10:53

여름을 기대하며 많은 이들이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하고 있다. 넘쳐나는 여러 다이어트 방법들 중에서 어느 것이 최선인가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때로는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시도하다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실수를 하기도 한다. 자신에게 맞는 맞춤 다이어트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메이나클리닉 권성주 원장이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추천했다.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해야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주로 검색하는 키워드는 바로 ‘다이어트 식이요법’이다. 이 때, 간단하게, 쉽게, 한방에 살을 뺄 수 있다는 설명에 솔깃하여 ‘원푸드 다이어트’, ‘극단적 덴마크 다이어트’등 칼로리를 거의 섭취하지 않는 초저열량식이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초저열량식이로 인한 불균형적 영양섭취는 인체를 기아 상태로 변화시켜 오히려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몸으로 만들고 신진 대사 과정이 원활하지 않게 하며, 다이어트 중단 시 보상 작용으로 인한 요요 현상까지 나타나게 만들어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설사 균형 잡힌 식이조절의 방법을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이것만으로는 결코 다이어트 성공을 이루기 어렵다.

다이어트에는 운동으로 인한 근력 발달이 무조건 뒷받침되어야 한다. 운동을 하지 않고 식이만을 조절할 시, 근육량 감소 및 근육 소실로 인해 에너지 사용에 비효율적인 몸이 되어 요요 현상의 위험도가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근육이 부족하면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만들기 어렵게 된다. 올바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건강한 식이조절과 함께 적절한 운동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피부 건강에도 신경 써야

‘힘들게 다이어트해서 몸을 예뻐졌는데 얼굴은 나이 들어 보인다’라는 푸념을 종종 듣게 된다. 다이어트 시 몸을 만드는 것에만 열중하느라, 피부 노화 현상의 진행을 막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피부는 한 번 망가지면 관리가 더욱 어려워지고 이전으로 되돌리기 힘들어, 다이어트 시 피부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피부 노화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이 및 충분한 수분 섭취 등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꾸준한 자가 피부관리 요법으로 피부 건강을 챙기는 습관을 형성해야 한다. 올바른 다이어트는 몸과 얼굴이 함께 아름다워져야 완성되는 것이다.

전문가와 상의 후 다이어트 돌입해야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때 책이나 인터넷 검색, 주변 지인의 사례를 통해 얻은 정보로 혼자 계획을 짜 실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얻은 정보 중에는 잘못된 것도 많고, 개개인마다 생활 패턴과 건강상태 등이 다르게 때문에 똑같이 실천하기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앞두고 있다면 우선 전문가와의 상의 후 본인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운동요법과 식이요법 그리고 보조적 시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다이어트의 성공은 첫 시작부터가 좌우한다.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조언한 메이나클리닉 권성주 원장은 자신의 다이어트 처방 노하우를 직접 실천하여 맨즈헬스 쿨가이 11기에 선정되었고, 2017 WBFF AISA 대회에서 fitness model과 commercial model에서 두 부문 모두 우승한 바 있다.

메이나클리닉 권성주 원장은 “자신의 활동 수준과 운동량에 맞게 적절히 음식 섭취량을 조절하고, 균형 있는 영양 분배로 부족한 영양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의 관건”이라며 “건강한 다이어트와 함께 꾸준한 자가 피부 관리 등으로 피부 건강 유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건강하게 예뻐지는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