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셀럽들도 사랑한 방탄소년단(BTS)… “미국서 그들의 영향력은 진짜!”

입력 2018-05-30 16:21
사진=뉴시스

미국의 모델 겸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타이라 뱅크스가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과 함께 자신 역시 방탄소년단의 팬이라는 글을 게재한 것이다.

타이라 뱅크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BTS가 성취한 일은 정말 대단하다. 케이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0위권 안에 들었다”면서 “BTS에 대한 나의 사랑과 미국에서의 그들의 영향력은 진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글 마지막에는 방탄소년단의 팬클럽명 ‘아미(ARMY)’에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사진=타이라 뱅크스 트위터 캡처

최근 미국의 한 연예매체는 타이라 뱅크스가 SNS에 올린 방탄소년단 게시물로 방송인 셀럽들 중 소셜 영향력 1위를 차지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뱅크스는 21일 트위터에 방탄소년단과 함께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좋아요’가 100만을 넘었고 리트윗만 50만에 육박했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은 이들이 지난 6년간 발표했던 음반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병욱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전의 스타일에서 한 차례 더 변신을 시도함으로써 성숙하고 진지한 면모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전 세계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방탄소년단은 오는 8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 전 세계를 도는 투어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혜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