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부산서 택시 탔는데 기사님이 文대통령 동창생이네요”

입력 2018-05-30 15:48
안민석 의원 트위터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에서 우연히 문재인 대통령의 고등학교 동창과 만난 사연을 공개했다. 안 의원이 길에서 잡아 탄 택시를 그 동창생이 몰고 있었다. 택시기사는 문 대통령을 가리켜 “그때(고교 시절)도 정의감 있는 친구였다”고 했다.

안 의원은 30일 트위터에 “부산에 내려와 있다. 택시를 탔는데 기사분이 저를 알아보시고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을 보이며 자랑하신다”면서 택시기사의 휴대폰 화면을 찍은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택시기사의 휴대폰 속 사진은 방송에 나온 문 대통령의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캡처한 것이었다.

안민석 의원 트위터

안 의원은 택시기사가 “문 대통령과 경남고 동기인데 그때도 선하지만 정의감 있는 친구였다며 잘 도와주라고 부탁도 하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구들이 자랑하는 정치인이 얼마나 될까요”라고 덧붙였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