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물티슈 브랜드 베베숲이 지난 25일 열린 제12회 실종아동의 날 행사에서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아동 실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되새기기 위한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베베숲은 2년 연속 경찰청과 함께 미아방지 캠페인을 진행해 국내 실종아동 발생 예방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베베숲은 미아발생건수가 가장 많은 가정의 달 5월, 경찰청의 지문등 사전등록제를 영유아가 있는 부모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물티슈 캡에 앱을 다운받을 수 있는 QR코드를 특별 제작해 배포하였다.
2017년 캠페인 진행 후 지문 등 사전등록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52.9%가 증가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실종신고 접수 시 보호자 인계 기준으로 사전등록을 하지 않았을 경우 미아발견 소요시간이 평균 81.7시간인 것에 비해 안전드림 앱을 통해 사전등록을 했을 경우 미아발견 소요시간은 평균 1시간 이내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실종아동 발생시 현재 가장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은 경찰청의 지문등사전등록제로 ‘안전 dream’ 앱을 통해 집에서도 아이의 지문등록이 가능하다.
아이의 지문등록 방법은 베베숲 물티슈 캡라벨에 QR코드를 스캔해 경찰청 안전 dream 앱을 다운로드 한 후 아이의 사진과 지문 등을 미리 등록하면 혹시 모를 미아발생 시 안전하고 빠르게 아이를 찾을 수 있게 된다.
베베숲 관계자는 “2017년부터 경찰청과 미아방지 캠페인을 진행해오면서 지문 사전등록률이 높아지고, 실제로 사전등록을 통해 안전하게 아이를 찾은 경우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의 안전을 위해 경찰청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