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서 부부 탄 SUV 차량 도로 달리다 저수지 추락..아내 사망

입력 2018-05-28 16:36
전남 구례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저수지로 추락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1시51분쯤 구례군 간전면 순천 방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A씨(67)가 몰던 SUV 차량이 오른편 가드레일을 뚫고 수심 5m가량의 저수지에 빠졌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A씨 부인 B씨(62·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운전자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왼쪽으로 굽은 오르막길에서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례=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