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 ‘사이언스콤플렉스’, 드디어 첫삽 떴다

입력 2018-05-28 16:17
사이언스콤플레스 조감도. 대전시 제공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사이언스콤플렉스가 28일 첫 삽을 떴다.

대전시는 28일 오후 사이언스콤플렉스 건립 예정부지에서 착공보고회를 갖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이언스콤플렉스는 당초 내달 초 착공 예정이었지만, 행정절차가 빨리 마무리된 덕분에 착공이 예정보다 이르게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이날 현장점검은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과 신세계건설 문길남 부사장 등 관계 인사만 참석, 그동안의 사업 추진경과와 향후 공사 일정 등을 보고받았다.

이 대행은 “사이언스콤플렉스가 완공되면 과학과 문화, 여가생활 등 모든 것이 한자리에서 가능한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공사 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2021년 준공 예정인 사이언스콤플렉스는 향후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부권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비는 총 6000여 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5층에 지상43층, 연면적 27만9263㎡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호텔과 근린생활시설, 과학 및 문화체험시설 등을 비롯해 시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옥상정원·광장도 조성된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