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남대, ‘전국 대학생 IT프로젝트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18-05-28 10:39
한남대 글로벌IT경영학과 학생들이 지난 26일 충북대에서 개최된 ‘전국 대학생 IT프로젝트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대전 한남대 글로벌IT경영학과 학생들이 26일 충북대에서 개최된 ‘전국 대학생 IT프로젝트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한남대에 따르면 글로벌IT경영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G-IT팀(강현, 윤홍식, 조성철, 윤한수)은 이 대회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법인차량관리시스템’을 출품,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강신철 교수도 최우수 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이 출품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법인차량관리시스템’은 링크플러스(LINC+) 사업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지역기업인 ㈜플랜아이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구축한 정보시스템이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기술이 업계 표준 시스템개발 프로세스 원칙을 준수하면서도, 최신 클라우드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를 바탕으로 실무에 적용 가능한 첫 정보시스템을 개발한 사례라는 점에 주목했다.

한남대 관계자는 “대회는 전국 경영정보학 관련 전공 학생들이 IT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수상팀을 결정한다”며 “고려대, 영남대 등 전국 25개 대학팀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