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결혼했던 배우 이소연 3년 만에 이혼…현재 조정기간 중

입력 2018-05-28 08:11 수정 2018-05-28 08:13

배우 이소연이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 절차를 밟는다는 보도에 대해 소속사 측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포츠서울은 이소연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이소연이 최근 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했으며 조정 기간을 거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측근은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며 오랜 시간 서로 노력했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며 “연예계 활동을 꾸준히 이어와 주위의 시선 또한 우려됐던 게 사실”이라고 매체에 말했다.

이에 대해 이소연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15년 친여동생의 소개로 두 살 연하의 벤처 사업가를 만나 결혼에 골인한 이소연은 한 달 반 만에 상견례를 하고 넉 달 만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었다.

이소연은 지난해 7월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초고속으로 결호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었다. 2003년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로 데뷔한 이소연은 드라마 ‘신입사원’ ‘봄의 왈츠’ ‘동이’ ‘내사랑 내곁에’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 MBC ‘죽어야 사는 남자’에 출연한 이후 휴식 중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