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판문점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2차 남북정상회담 가졌다

입력 2018-05-26 20:17 수정 2018-05-26 20:36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후 헤어지며 포옹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김 위원장과 회담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양 정상이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측 합의에 따라 회담 결과는 내일 오전 10시 문 대통령께서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맹경환 기자 khmae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