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트레일러서 컨테이너 추락… 1명 부상

입력 2018-05-27 15:12
26일 오전 9시쯤 부산 동구 충장고가로에서 부산세관 방향으로 달리던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컨테이너 박스가 반대편 차로로 떨어지면서 티볼리 승용차를 덮치는 바람에 승용차 앞범퍼 부분이 크게 파손되고 운전자 A(29)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2018.05.26.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6일 오전 9시쯤 부산 좌천동 고가 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컨테이너 박스가 떨어지며 반대 차로의 승용차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29)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오른쪽으로 굽은 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컨테이너 박스가 왼쪽으로 떨어지면서 사고가 났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가 컨테이너 잠금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커브 길을 도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