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34)과 강경준(35)이 25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2013년 JTBC 드라마 ‘가시꽃’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5년 동안 사랑을 키워오던 이들은 지난해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동상이몽2’에서 장신영은 강경준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고 강경준 역시 장신영의 아들을 친아들처럼 챙기는 등 가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장신영은 2002년 ‘두 남자 이야기’로 데뷔한 이래 ‘태양의 신부’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내 생애 봄날’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최근엔 KBS2TV 드라마 ‘슈츠’에 특별출연했다. 강경준은 2004년 ‘논스톱5’로 얼굴을 알린 이후 ‘위대한 개츠비’ ‘샐러리맨 초한지’ ‘두 여자의 방’ ‘별별 며느리’ 등에 출연해왔다. 최근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특별출연했다.
우승원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