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美 최윤정 교수 ‘이주민 자녀 정체성 문제와 기독교교육’ 발제

입력 2018-05-24 22:27 수정 2018-05-25 14:26
최윤정 교수

재미(在美) 신학자인 최윤정(미국 월드미션 대) 교수가 28일 오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이주자선교포럼에서 ‘이주민자녀의 정체성 문제와 기독교교육’이란 논문을 발표한다.

최 교수는 다문화 문제 전문가로,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월드미션 대(WMU·총장 송정명) 기획처장을 맡고 있다.

한국외국어대와 장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2000년 도미 미국 풀러신학대 대학원, 바이올라대 대학원 등에서 수학했다.

이날 포럼의 주제는 ‘이주 배경 자녀와 우리의 미래’다.

‘이주 배경 자녀’란 이주 경험을 가진 자녀이거나 부모 또는 한쪽 부모가 이주 배경을 가지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말한다.

포럼에서는 교회가 어떻게 이들 자녀와 가정을 도울 수 있는지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송인선 경기글로벌센터 대표는 ‘이주배경 환경유형에 따른 자녀교육’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밖에 최상돈 포천신북초 교사와 박영신 포천다문화국제학교 교장, 조금란 사모, 정종원 목사 등도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이주자선교포럼은 이주자 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08년부터 매년 이슈가 되는 주제를 선정해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