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발전소 2호기에서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2018-05-24 17:37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소재 태안화력발전소 2호기 내 20m 높이 탈황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태안소방서는 24일 “화재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하던 인력이 모두 현장에서 철수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불은 출동한 119 소방대원 등에 의해 1시간 2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환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태안화력발전소는 국내 전력 공급량의 5%를 생산하는 대규모 화력발전 시설이다. 하지만 화재는 발전시설이 가동되기 전의 상황에서 발생해 전력 생산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재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