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염원하는 한오르아세 마중물 콘서트 ‘아름다운 동행 그리고 통일’이 26일 오후 4시 파주 오두산전망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남북정상회담 성과인 한반도의 평화분위기로 통일에 대한 희망과 긍정 메시지가 널리 퍼펴지기를 기대하며 마련됐다.
콘서트에선 김준모 한국식오카리나연주자가 남북의 아름다운 동요와 남한에도 잘 알려진 북한 노래들을 연주하게 된다. 피아니스트 이지우씨의 협연, 파주자유초등학교 신경화 교사의 특별 출연도 예정돼 있다.
통일전망대 관계자는 “통일교육주간에 한국식오카리나 선율로 평화를 연주하는 김준모 연주자를 모시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강 건너 북녘땅까지 울리는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동행 그리고 통일’ 콘서트는 한국식오카리나협회가 주최하고 오두산통일전망대·오카리나코리아·파주신문·파주人해피코리아가 후원한다.
한편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는 22일부터 6일동안 통일교육주간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통일초등학교 학생들의 시화 전시 및 체험부스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며, 통일교육주간에는 전망대 입장료가 무료다.
전재우 기자
한국식오카리나에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 담아…한오르아세 마중물 콘서트 ‘아름다운 동행 그리고 통일’
입력 2018-05-24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