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친구 집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40대 검거

입력 2018-05-24 11:28 수정 2018-05-24 11:29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23일 오전 10시28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의 한 빌라에서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A(4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 인근에서 체포해 범행에 사용한 흉기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A씨가 미리 흉기를 준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또 B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이날 부검을 할 계획이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