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7시13분쯤 부산 사상구 모라교차로에서 트레일러와 승용차 등 차량 10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출근길 이 일대가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119구조대원 등 36명을 투입해 사고 차량 운전자 등 부상자 11명을 인근 부민·성심·서부산센텀·좋은삼선병원 등으로 옮겼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25t 트레일러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인 모닝 아반떼 SM3 스포티지 티볼리 싼타페 등 차량들을 잇따라 충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