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아침, 오는 7월 수지캠퍼스 오픈

입력 2018-05-23 20:15

수지 수학학원 수학의 아침은 오는 7월 수지 풍덕천동 사거리에 고등 수학 · 과학 · 입시전략연구소를, 12월에는 초중등 수학 · 과학을 개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수학의 아침은 개원 7년 만에 4500명이 다니고 있는 분당 최대 규모 학원이다. 수학의 아침 수지캠퍼스 오택용 원장은 “수지는 대치, 분당에 못지 않는 교육열을 가진 지역”이라고 강조하고 “그럼에도 최상위권 대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기존 수지 교육 방식과 대치, 분당 등 교육 특구의 방식을 비교해 대안을 찾아야 한다. 같은 방식은 같은 결과를 만들 뿐”이라며, “이를 위해 수학의아침 수지캠퍼스에서는 틀에 박힌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강사진, 프로그램, 로드맵 등 교육 인프라를 대치, 분당 방식을 도입하되 수지에 적합한 형태로 새롭게 도입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실제 수지캠퍼스에는 현 EBSi 대표강사인 고병훈 선생을 비롯, 강남 하이퍼 재종반 최상위권 수업을 맡고 있는 김용국 선생, 2018학년도 서울대 수시 학생부, 자소서 1000장을 지도한 강남 이투스 이창욱 소장까지 대치동 전문가들이 결합한다.

또 분당 수학의아침 고3 최상위반을 담당하고 있는 이대권 원장, 목동지역에서 중위권, 중상위권을 전문적으로 지도하고 있는 최선영 선생까지, 최상위권 뿐아니라 모든 영역에 최고의 전문 강사진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분당 수학의 아침 고등관이 개원 3년만에 고등학생 1000명을 돌파한 성장요인에 대해 묻자 그는 “학부모 설명회를 매번 하다보니 정작 중요한 아이들을 빼고 어른들끼리 공부를 논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학생 대상 동기부여 세미나를 시작했다”며 “학습의 주체인 학생을 존중하고 학생의 마음을 바꿔야 성적이 바뀐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교 입학을 준비하고 있는 중3의 경우, 동기부여 세미나를 통해 마음가짐을 다르게 만들어 학생들이 직접학습 시간과 수업을 선택해 공부하는 방식을 택한다고 한다. 오 원장은 “중3이 제일 말 잘 듣는 학년이다. 세미나가 끝나고 나면 90%는 하루 10시간 수학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이 강조되고 있는 현 입시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묻자, 그는 “학생들 스스로 무언가를 찾아가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학종 준비 과정에 대한 컨트롤타워, 즉 강력한 조력자가 필요한데 수학의아침은 학교 학생부와 자소서를 지도했던 전문 컨설턴트가 1:1로 결합하는 맞춤형 학종대비 전문 프로그램도 도입한다”고 제시했다.

오택용 원장은 “수학의아침이 올해 중간고사에서만 23개 고교 수학 전교1등자를 배출했다”고 말하고 “31일설명회에서 분당뿐 아니라 수지고, 풍덕고, 죽전고 등 그동안 수지, 죽전 고교 내신을 진행해온 경험과 분석 내용, 적중률 등을 공개해 학부모에게 믿음을 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학의 아침 고등관 수지캠퍼스는 중3~고3을 대상으로 하며 5월31일 오전 10시 용인 여성회관에서 프로그램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