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NC, 1회부터 불방망이... 바닥 치고 올라갈까

입력 2018-05-23 18:43 수정 2018-05-23 21:37
사진=뉴시스

한국프로야구(KBO) 최하위 NC 다이노스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회부터 타격 솜씨를 뽐내며 LG 선발 타일러 윌슨을 상대로 2득점했다.

NC는 1회초 공격에서 1번타자 박민우가 중전안타를 치며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2번 노진혁이 큼지막한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지만 곧이어 나온 나성범이 우중간을 꿰뚫는 3루타를 쳐 눈 깜짝할 사이에 1점을 냈다. LG 채은성이 3루로 송구했지만 나성범을 잡을 수는 없었다.

곧바로 4번타자 재비어 스크럭스도 2루 땅볼을 치며 나성범이 홈에 들어왔다.

1회말 현재 NC는 LG에게 2-0으로 앞서고 있다. NC 선발은 정수민이다.

잠실=이현우 기자 bas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