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스피치커뮤니케이션 강주원 대표가 지난 15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진행된 ‘스무살의 인문학’ 강사로 나섰다.
‘스무 살의 인문학’(담당교수 최재목)은 영남대가 2015학년도 1학기에 처음 개설한 인문학 교양강좌다.
학생들이 고뇌하는 청춘 시절에 보다 창의적이고 희망적인 길을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찾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강좌로, 매주 각계각층의 인문학 관련 명사들의 마라톤 강좌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청춘을 메이크업 하라’라는 주제로 재학생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주원 대표는 취업과 미래설계에 불안을 안고 있는 현재의 청년들에게 자신의 삶을 자연스럽게 나누면서 도전과 열정을 어떻게 펼쳐 왔는지, 좌절과 고통의 순간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취업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는 학생들의 질의가 이어졌고 면접준비를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과 면접관을 설득할 수 있는 스피치 역량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주원 대표는 "살면서 좌절과 실패를 경험한 순간 자존감에 손상을 입고 열정을 이어가기가 어렵다. 그럴 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그럴 때는 자신을 믿고 꿋꿋하게 걸어야 한다. 또한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는 것, 그것이 내가 스스로를 위로하고 이겨낸 방법이다. 열정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꿈이 필요하다. 꿈은 또 다른 꿈을 낳는 법"이라고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한편,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세종스피치커뮤니케이션은 스피치 교육과 면접코칭, 공감과 소통의 대화법, 청소년을 위한 진로비전교육, 기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직원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