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깜짝 발표한 배우 함소원(42)이 방송을 통해 남편에 대해서 자랑했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폭주결혼자 특집! 불타오르네’ 편에서 배우 함소원이 출연해 남편에 얽힌 궁금증을 모두 공개했다.
이날 함소원은 시원한 입담으로 18살 연하 남편 진화와의 첫 만남부터 연애와 신혼에 이르는 러브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그는 진화의 넘치는 사랑을 자랑하면서도 자신의 나이를 듣고 잠수를 탔던 남편 일화나 가족들의 결혼 반대 등 위기의 순간에 대해 속 시원히 밝혔다.
또한 그는 남편의 재력가 설을 극구 부인하며 “남편이 가진 땅이 여의도 30배 정도”라고 밝혀 출연자들의 빈축을 샀다.
그뿐만 아니라 함소원은 남편이 자꾸 어린시절 사진을 요구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박나래는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함소원 남편 진화는 1994년생으로 1976년생인 함소원보다 18세 연하다. 특히 진화는 중국 SNS 웨이보 팔로워를 20만명이나 확보하고 있을 만큼 유명인사다. 그는 또 하얼빈 출신의 대규모 농장 사업가 집안 2세로 알려져 있다.
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으로 영화 ‘색즉시공’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에는 국내보다 주로 중국에서 활동했다.
함소원과 진화는 최근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23일 중국 내에서 결혼식을 올려 일가친척 앞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