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에서 볼 태극전사 유니폼은?

입력 2018-05-22 17:06
사진 = 태극전사들은 스웨덴전에선 흰색 유니폼을, 독일과 멕시코전에선 붉은색 유니폼을 착용하게 된다. 대한축구협회제공.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이 입을 유니폼의 색깔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2일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F조 각 경기의 유니폼 색이 고지됐다고 발표했다. 고지된 내용에 따라 국가대표팀은 6월 18일 열리는 32강 1라운드 스웨덴전에서 보조 색상인 위·아래 흰색 유니폼을 착용하고 그라운드에 나선다. 골키퍼는 상·하의 모두 검정색이다. 상대인 스웨덴은 노랑색 상의와 파랑색 상의를 입는다.

내달 23일 멕시코와 27일 독일전에선 붉은색 상의에 검정색 하의로 된 주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골키퍼는 멕시코전에선 녹색, 독일전에선 노랑 옷을 착용한다. 상대인 멕시코는 흰색 상의와 갈색 하의, 독일은 청록색 상의와 흰색 하의를 입고 맞선다.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선 추첨에 따라 A팀(홈팀)과 B팀(원정팀)이 결정되는데 A팀이 주 유니폼을 입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상대 팀은 A팀의 유니폼과 대비되는 색상으로 입어야 한다. 상의와 하의는 물론 가능한 한 양말까지 겹치는 색깔이 없도록 하고 있다.

송태화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