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대구시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양성교육기관 선정

입력 2018-05-22 16:30
대구보건대학교에서 교육받은 지역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는 대구시로부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양성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대학생 49명을 대상으로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는 지역 대학생을 금연서포터즈로 육성해 흡연청소년들의 금연을 지도하는 것이다. 서포터즈가 되기 위해 지원한 대구보건대와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등 지역 5개 대학교 재학생 49명은 흡연의 심각성과 금연방법, 금연프로그램 활용·지도, 멘토링 전략 등을 교육받았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관내 보건소 등과 함께 금연서포터즈 활동을 실시한다. 이들은 팀을 구성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연교육과 멘토링, 금연 홍보캠페인, 금연 클리닉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서포터즈 대학생들에게는 활동실비 보상금과 우수 활동자 표창, 자원봉사 마일리지 혜택이 주어진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