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부작용 막는 예방교육·재활사업 실시돼야“

입력 2018-05-22 15:38

게임이용자보호시민단체협의회는 18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 앞에서 ‘2018 게임과용·과몰입 예방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사진).

협의회는 성명에서 “최근 우리 사회에서 게임산업 발전과 함게 게임과용·과몰입으로 인한 문제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며 캠페인 개최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성명은 또 ”청소년들을 위한 게임과용·과몰입 예방교육이 각급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게임과용·과몰입 예방 캠페인 공익광고를 하고 이를 벗어나기 위한 재활 프로그램 확대도 필요하다고 했다.

게임이용자보호시민단체협의회 대표 김규호 목사는 ”게임산업은 발전시키되 게임 과용과 과몰입는 최소화하는 합리적인 조치들이 필요하다. 이에 캠페인을 통해 게임과용과 과몰입을 예방하는데 조그이나마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의회에는 건전생활시민연대, 두번째출발, 밝은인터넷운동본부, 중독예방시민연대, 전국도박피해자모임, 선민네트워크 등 18개 교계 및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