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이 자신을 ‘남한 김정은’이라고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정은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한 김정은, 부자되세요’라는 문구가 걸린 화환 사진과 함께 “내 이름을 이렇게 써야할 줄 몰랐다 정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본 팬들은 “센스만점 언니” “그냥 배우 김정은이라고 하면 안되나요” “그래도 ‘부자되세요’ 라이센스는 언니한테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정은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동명이인이다. 그는 2010년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에서도 “제가 (김정은 위원장보다) 연장자로 알고 있다”며 “제가 1, 2년 더 살았으니까 이름을 바꿔도 그 쪽이 바꾸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