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남대와 합동군사대학교가 학점인정 및 학비감면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한남대에 따르면 올해 2학기부터 합동대 학생장교와 교관·교수가 한남대 국방전략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최대 6학점이 인정되고 등록금 감면 혜택이 부여된다.
협약에 따라 향후 합동대의 학생장교(수료생 포함) 등은 학점 인정에 따라 국방전략대학원에서 1개 학기 수료와 같은 효과로 석사 학위 취득에서 혜택을 보게 되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안보국방정책학 관련 교수 교류 및 공동연구, 양교의 학술세미나 초청·참석 등 상호 교류도 추진한다.
한남대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군사 전략과 전술, 전력 등 전문 교육에 대한 합동대의 가치를 인정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한남대 국방전략대학원에 많은 장교들이 진학해 전문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