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제주방송(지사장 오동환)은 17일 제주시 아라동 제주성안교회(류정길 목사) 이기풍기념홀에서 개국 7주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제주방송 운영이사와 위원, 지역교계 목회자 및 후원자, CTS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만찬, 2부 감사예배, 3부 운영이사 위촉 및 사업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CTS제주방송 이사장 오공익(제주중문교회)목사는 '여호와를 송축하라'(시 103:1~2)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오 목사는 “CTS제주방송이 황폐한 이 시대에, 방송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할 수 있는 복음 방송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CTS제주방송은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이곳 제주에서 제주교계와 함께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CTS 감경철 회장은 "CTS제주방송은 기독교 복음방송을 통한 영상선교 사역과 함께 제주도 내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행사는 이밖에 CTS제주방송 운영이사 김희식(제주충신교회) 목사, 제주시기독교연합회장 박종호(제주중앙교회)목사, 전형주(제주성안교회)장로, 엔젤보이스중창단, 제주특별자치도 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 신관식(법환교회)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다.
CTS제주방송은 교계 뉴스는 물론 목회자 신앙에세이, 따뜻한 소식,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복음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지역교회의 성장을 지원하는 CTS영상아카데미, 목회전략세미나 등을 개설하고 지역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계획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