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커피 샴푸, 서리태 콩물 등 다양한 민간 탈모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식품 속에 함유된 성분이 탈모 예방에 좋다는 말이 온·오프라인 상에서 화제가 됐기 때문이다. 이런 탈모 치료 방법의 경우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시간적인 측면에서도 그다지 큰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그러나 이런 민간 탈모 치료법은 근본적인 탈모 치료법이 아닌 것은 물론 오히려 탈모를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 초기에 병원을 찾았다면 약물 치료나 모발이식 등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했을 테지만, 민간요법에 의존하며 오랜 시간 탈모를 방치했다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서다.
실제로,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하수오와 어성초 등 탈모 치료법으로 널리 알려진 민간요법에 대해 심층 취재한 결과, 과학적 증거가 충분치 않아 오히려 탈모가 악화될 수 있다는 결과가 공개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어떻게든 탈모를 치료하고 싶은 탈모인들의 절박한 심정을 악용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만큼, 모발이식 등 검증 받은 탈모 치료법을 활용해 해결에 나서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원했던 헤어스타일까지 자유롭게 연출하고 싶다면 모발이식이 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탈모에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뒤통수) 머리카락을 탈모 부위로 옮겨 심는 방법으로, 탈모로 인한 근본적 문제를 한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치료법이다.
모발이식 시에는 빠른 시간 내에 건강한 모낭을 채취해 정밀하게 시술할 수 있는 노하우가 매우 중요하다.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 ‘노컷퓨(NoCutFUE)’의 경우 초정밀 HD(Hyper-Dimension) 기술을 활용해 생착에 유리한 건강한 모낭만을 입체적으로 엄선하고, 이를 채취해 정확하게 이식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절개나 삭발 없이 진행되므로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성별과 연령에 따라 이식 방법을 달리하는 것은 물론 가르마의 위치, 모발 방향 등 개인별 특징에 따라 모낭을 구분해 이식하므로 이식 결과 또한 자연스럽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대해 모드림의원 강성은 원장은 “탈모는 단순히 머리카락이 빠지는 특정한 현상이 아니라, 원인도 복잡하고 개인의 삶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이므로, 민간요법보다는 병원을 찾아 문제 해결의 근본적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과거에는 흉터나 회복에 대한 걱정으로 인해 모발이식에 두려움을 갖는 경우가 많았지만,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의 경우 이런 부담은 덜어내고, 생착률은 물론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해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