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자사 인터넷TV(IPTV) U+tv에서 제공하는 유아서비스 플랫폼 ‘아이들나라’의 누적 이용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이후 11개월 만이다.
특히 아이들나라 서비스 이용패턴 분석 결과 ‘책 읽어주는 TV’와 증강현실(AR) 기반 서비스 ‘생생자연학습’의 이용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책 읽어주는 TV는 베스트셀러와 우수동화 330편을 구연동화 전문 성우의 목소리로 직접 들려주는 서비스다. 누적 1000만회 이상의 이용 횟수를 기록했다.
생생자연학습은 공룡, 동물 등 54가지 캐릭터를 3차원(3D) 그래픽으로 보여주고 울음소리 듣기, 가상 먹이주기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어린이 전문 교육문화기업과 제휴해 아이들나라에 위인전, 자연과학, 인문사회 도서 등 취학 전 콘텐츠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홈미디어 마케팅담당은 “IPTV 서비스는 우리 회사가 성과를 잘 낼 수 있는 분야”라며 “아이들나라의 상품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홈미디어 사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서비스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