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영종공원사업단, 21일부터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산책도우미 운영

입력 2018-05-16 16:53
인천시설공단(이사장 이응복) 영종공원사업단에서는 오는 21일부터 거동이 불편하여 공원 산책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종 씨사이드파크를 둘러볼 수 있는 산책도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르신 산책도우미 프로그램은 전기차에 탑승해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약 30분 가량 공원을 산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영종진을 한바퀴 돌며 태평루에 올라가 바다 경관을 조망하는 코스와 해안도로길을 산책하며 조류관찰대와 조형물 등을 관람하는 코스 중에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걸어서 공원 산책을 하기 어려운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 한해 사전 예약제로 무료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2-713-0703)로 문의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공원 이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의 산책 활동 도움으로 건강한 노년의 삶을 지원하는 동시에 보다 많은 시민들의 방문을 통해 씨사이드파크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