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임플란트 시술 본인부담률 인하, 치과 선택이 고민이라면?

입력 2018-05-17 07:00 수정 2018-05-17 15:01

지난 4월 25일 정부에서는 건강보험 확대 적용 정책의 일환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의 임플란트 비용 본인 부담 비중을 종전 50%에서 30%로 하향 조정한다는 일부 개정안을 예고하였다.

임플란트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대표적인 비급여 진료항목이지만 노년층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 정책에 따라 2014년부터 일부 보험적용이 되어 왔다. 2014년 처음으로 보험이 적용된 임플란트는 만75세 이상에게 본인부담률 50%에 한하여 적용되어 왔지만 올해부터는 만65세 이상에게 본인부담률 30%로 확대 적용되어 실시 된다.

단, 만75세 이상 노인이라 할지라도 부분무치악 환자에게만 적용된다. 이것은 임플란트 건강보험의 목적이 노인의 저작기능 회복을 목표로 한 것이기 때문에 완전무치악 환자는 보험 적용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인공치아 식립 시 치근 역할을 하는 고정체와 인공치아와 연결하는 지대주가 별개인 분리형 식립 재료를 사용하여야 하고, 치아 결손 부위는 비귀금속도재관(PFM)을 사용해야 한다. 다시말해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금과 같은 보철물을 사용할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임플란트 시술 비용이 과거 보다 많이 낮아 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임플란트 환자에게는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었지만 이번 자기부담금 인하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치과를 선택할때는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새이플란트치과 이재원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의 경우 고난의도의 의료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풍부한 시술 경험을 가진 의사에게 시술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치료 후 사후관리, 치과의 위생상태, 정품 임플란트 사용 등을 고려하여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새이플란트 치과에서는 임플란트 보증제를 시행하여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하고, 무통 마취 시스템으로 시술 시 통증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미세먼지부터 기구 하나까지 꼼꼼하게 관리되는 위생 관리 시스템과 최신 디지털장비를 이용해 환자 상태에 따라 적합한 임플란트 종류를 선별,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