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공감복지관, 세계평화의숲사람들 협약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탄력”

입력 2018-05-16 00:12

영종공감복지관은 14일 세계평화의숲사람들과 자연친화적 프로그램 개발과 영종권역지역주민의 질적인 사회복지서비스 기회마련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평화의 숲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명혜 영종공감복지관 관장과 김의식 세계평화의숲사람들 공동대표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 협약은 지역최초 민·관 협력 합동모델인 ‘영종공감복지관’이 영종권역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복지서비스의 확대로 ‘세계평화의 숲’에 협업을 제안하고 숲과 자연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 운영하는 등 적극적 지원과 홍보로 상호 협력에 나서게 된다.

박명혜 관장은 “숲이라는 자연과 사회복지의 양 기관 전문가들이 만나 함께 고민하고 지원한다면 영종권역에 건강한 숲 문화와 사회복지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영종공감복지관은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평화숲사람들 김의식 공동대표는 “지역주민들에게 숲과 함께 자연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릴 수 있도록 영종공감복지관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