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아디다스 글로벌 본사와 계약을 연장했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더베이스 풋살장에서 ‘손흥민-아디다스 글로벌 본사 후원 계약 체결 행사’가 열렸다. 손흥민은 이날 아디다스와의 계약 연장으로 계약 기간을 2023년 6월까지 늘렸다.
아디다스는 “향후 5년간 손흥민 선수가 ‘2018 러시아 월드컵’과 유럽 무대에서 멋진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인터뷰에서 월드컵에 대해 “이번 월드컵은 걱정과 두려움이 앞선다. 대한민국이 조별리그 최약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만 한다. 자신감으로 성공할 수 있는 무대가 아니다.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항부터 많은 팬들이 오셔서 환영해주신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 많은 팬 분들 그리고 현장이나 티비로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잘할 수 있었다. 팬이 없으면 나도 없다. 팬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축구는 11명이 하는 경기지만, 우리가 12명이서 뛰겠다는 각오로 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박재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