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숲속 결혼식’

입력 2018-05-15 15:59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횡성숲체원에서 국외입양가정을 위한 ‘숲속 아름다운 결혼식’이 열려 네덜란드에 입양된 멜라니(34)씨와 그의 남편 마틴(39)씨, 딸 보미(1)양이 결혼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살에 네덜란드에 입양된 멜라니씨는 4년 전 마틴씨와 가정을 꾸렸으며 지난 2016년 수소문 끝에 강원도 원주에 거주하는 친어머니를 찾게 됐다. 이들의 사연을 접한 인근 횡성숲체원이 산림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숲속 결혼식을 마련해 줬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