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덕후’ 김아랑, ‘이니시계’ 인증샷 공개

입력 2018-05-15 15:37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아랑. 사진=김아랑 인스타그램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아랑이 문재인 대통령 기념시계 ‘이니시계’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아랑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 맞아요”라는 글과 함께 시계를 착용하고 있는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해당 시계가 ‘이니시계’가 맞음을 암시한 것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역시 성공한 덕후” “부럽다” “시계 너무 예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아랑은 평소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문 대통령 팬의 계정을 여러 개 팔로우하며 ‘문재인 덕후’를 자임해왔다. 그는 3월 SBS 라디오 파워FM ‘배성재의 텐’ 에 출연해 배성재 아나운서가 가진 문 대통령 시계를 탐내기도 했다. 이에 배성재는 김아랑에게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과 ‘이니시계’를 교환하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청와대의 ‘기념품 및 답례품 운영‧관리방안’에 따르면 ‘이니시계’는 청와대 행사에 초청받은 사람 또는 외국에서 온 손님에게 선물로 지급하거나, 반대로 대통령이 해외에 나가 동포 간담회 등의 행사를 하는 경우 지급할 수 있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