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美 샌버나디노 캘리포니아 주립대·세인트루이스 미주리대와 자매협약 체결

입력 2018-05-15 15:05
오덕성(왼쪽) 충남대 총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샌버나디노 캘리포니아 주립대의 토마스 모랄레스(Tomas Morales)총장과 자매대학 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가 미국 샌버나디노 캘리포니아주립대, 세인트루이스 미주리대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15일 충남대에 따르면 오덕성 충남대 총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샌버나디노 캘리포니아 주립대(California State University San Bernadino)의 토마스 모랄레스(Tomas Morales)총장과 자매대학 협정을 체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23개 주립대 중 하나인 샌버나디노 캘리포니아주립대는 경영학·교육학 등 인문학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미국 내 한인의 비율이 매우 높은 LA 근교에 위치한 덕분에 LA 연수를 희망하는 재학생들의 요구를 보다 쉽게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오 총장은 이어 14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 미주리대(University of Missouri-Saint Louis)의 토마스 조지(Thomas George)총장과도 자매대학 협정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경영학, 사이버 보안, 식물생태학 등의 분야를 협력하게 된다.

충남대 관계자는 “이번 자매협정 덕분에 대학의 국제화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