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드풀2’가 높은 예매율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2’는 개봉 하루 전 15일 오전 7시 기준 65%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예매 관객 수는 벌써 15만명에 달한다. 이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예매율 15%를 넘는 수준이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가 개봉 20일을 넘어서면서 예매율이 주춤한 상태임을 감안하더라도 ‘데드풀2’의 예매율은 앞으로 흥행을 예감하게 만들고 있다.
‘데드풀2’의 예매율 고공 행진은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의 방한도 큰 역할을 했다. 특히 13일 라이언 레이놀즈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해 더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데드풀2’는 액션은 물론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16일 개봉할 예정이다. 앞서 개봉한 ‘데드풀1’은 한국에서 331만 명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