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다은과 공간디자이너 임성빈 부부가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새로운 부부로 합류한다고 SBS가 15일 밝혔다.
동상이몽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4일 방송된 동상이몽에서는 신다은, 임성빈의 합류가 예고됐다. 2016년 결혼한 두 사람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두 사람은 얼굴이 일부 가려진 채로 등장했다. 임성빈은 “화나면 무서워요. 진짜 무서워요”라 말했고 신다은은 “조져놔요. 미세먼지 만들어버려”라는 발언으로 이들이 보여줄 달콤 살벌한 결혼 생활을 궁금하게 했다.
신다은은 지난해 ‘동상이몽2’ 스페셜 MC로서도 활약했다. 최근 스튜디오 촬영을 마친 신다은이 김구라, 서장훈 등 MC들과 재회해 어떤 입담을 펼칠지 주목된다.
신다은은 과거 ‘동상이몽2’에 출연 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 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드라마를 함께 촬영한 하석진이 남편을 소개해줬다”라며 “이후 남편의 열렬한 구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남편에게는 거의 꿈을 이룬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신다은은 tvN 예능프로그램 ‘내 방의 품격’과 JTBC 예능프로그램 ‘헌집줄게 새집다오’ 등을 통해 알려진 디자이너 임성빈과 1년 간 교제한 뒤 2016년 5월22일 결혼식을 올렸다. 신다은의 결혼식에서는 신다은에게 임성빈을 소개한 하석진이 결혼식 사회를 맡기도 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박재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