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드루킹 특검’ 문제로 42일 간 국회를 파행시킨 여야가 14일 극적 합의를 이뤘다.
여야 원내 지도부는 이날 오후 막판 협상에서 오는 18일 민주당원 댓글조작 의혹 사건 관련 특검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동시에 처리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또 6·13 지방선거 출마로 국회의원직을 사직한 여야 의원 4명(김경수 박남춘 양승조 이철우)의 사직안건도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