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 정상화 합의… 18일 특검·추경 동시 처리

입력 2018-05-14 18:46 수정 2018-05-14 18:52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해 본회의 개의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이른바 ‘드루킹 특검’ 문제로 42일 간 국회를 파행시킨 여야가 14일 극적 합의를 이뤘다.

여야 원내 지도부는 이날 오후 막판 협상에서 오는 18일 민주당원 댓글조작 의혹 사건 관련 특검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동시에 처리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또 6·13 지방선거 출마로 국회의원직을 사직한 여야 의원 4명(김경수 박남춘 양승조 이철우)의 사직안건도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